친애하는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회원님께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가 올해 학술진흥원 심사에서 등재지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지는 후두음성질환의 연구과 치료에 대한 학술적 성과를 게재하는 국내 유일의 의학 학술지이며,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언어재활사 등이 참여하는 융복합적인 학술지입니다. 의학회의 가치는 해당분야의 의학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학술적 역량이며 학회지는 이를 대변하는 학회의 성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회는 지난 수년간 학회지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2017년 학회 홈페이지와는 별도의 새로운 논문 홈페이지와 온라인 투고 시스템를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이후 학회지는 KoreaMed등재, DOI발급, Korea Synapse 등록, Google scholar연동 등 우수 학술지로서 갖추어야 하는 표준 규격들을 하나씩 이루어 나갔습니다. 또한 논문 디자인을 최신 스타일의 컬러 프레임으로 변경하여 독자들이 좀더 편하게 논문을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8년 등재후보지에 선정되었으며 그로부터 2년 만에 등재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전임 회장님과 총무이사님들 그리고 실무를 맡아온 간행∙편집 이사님들과 편집위원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연구 논문을 투고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수많은 학술지가 새롭게 발간되고 있습니다. 유수의 학회지들도 경쟁에서 살아남고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학회지가 등재지로 선정된 것은 참으로 다행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등재지 선정에 만족하거나 안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안주하면 퇴보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등재지 선정을 발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도록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고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등재지 선정을 축하하고 감사드립니다.

2020. 11.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회장   이 병 주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편집이사 우 주 현